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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동 언덕길 이상한 식당

by 나그네20 201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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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화수동 언덕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참! 이상한 식당이 눈에 뜁니다.  식당 이름도 아주 작은 글씨로 써있고 어떤 음식을 파는 곳인지도 알수없는 식당입니다.    

 맛있는 국과 여러가지 반찬을  원하는 대로 먹을수 있습니다.   식사후 디저트도 제공해 줍니다.  그러나 계산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렵고 힘든이들에게 따듯한 밥한끼  대접해 드리고자  생긴 식당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무료급식은 오랜시간 줄을서서 기다려야 하고 그러고도 눈치를 보며 정해진 양의 식사를 해야합니다.   배식시간이 정해져 있고 양도 한정되있어  힘겨운 발걸음을 하고 헛탕치고 돌아서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민들레국수집은 하루 낮시간 내내 문을 열고 배고픈 이들을 기다립니다.

진정한 나눔이란 베푸는것이 아니라 환대 하는것이라는것을 민들레 국수집 에서 배워 봅니다.

 

지난 민들레 국수집 서영남 대표의 강의를 인용하자면...

사흘을  굶으면 담을 넘는다는 말이 있는데  노숙인들은 사흘을 굶어도 담을 넘지 않고 또 굶는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순수하고 착한 이들 입니다.   다만

노숙인이 된것은 욕심보다는 인정으로 살아오다 보니 이 악날한 세상에서 많이 빼았겼기 때문입니다.

"노숙인들은 공짜를 좋아해 그래서 무료급식을 할때도 뭔가 시키고 줘야해!~ "  이런 생각은 절대 틀린 생각입니다.   꽁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난한

이들이 아니라 부자들입니다.  꽁짜를 밝히니 부자가 된것이고  가난한 이들은 주어진 대로 살다보니 많이 모으지 못하고 빼았기며 살았던것입니다. 

 

<출처>http://happylog.naver.com/mindlele/post/PostView.nhn?bbsSeq=24554&artclNo=123462024153&scrap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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