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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정상 부근 안내판에 천문관측소가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화왕산을 몇번 올라간적이 있지만 찾지를 못했는데, 이번에 위치를 확인 했습니다.
위치는 화왕산 옥천계곡에서 올라가다가 허준드라마 세트장 도착하기 바로전 고개마루에서 오른쪽 경사지를
조금만 올라가면 보입니다.(25년1월말 경 방문시 허준 드라마세트장 가기전에 고개마루에 왼쪽에 초소같은 건물
맞은 편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일반인이 사용할수 있는 천문 관측소가 아닌 경북대 동아리에서 만든 천문관측소입니다.
"천문대 가는길" 이라는 책에 보면 이곳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천문대가 없는 창녕군이 천문대 가는 길이라는 책에 나오는 것은 아이러니하기도 하지만요.
천문관측소에서 위쪽으로 조금 더 올라 가면 추모비가 나타납니다.
1989년 경북대 학생들이 천문관측소 만들때 사고로 잃은 동료를 기리기 위하 추모비입니다.
별을 관측 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건축 자재를 지게로 지고 운반하여 지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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